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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 5% 증가…삼성 출하량 1위

뉴스1 나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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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4년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이 5% 증가하며 2년간 이어진 성장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평균판매가격(ASP)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출하량도 2년 만에 늘어났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마켓 모니터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은 5%, ASP는 1% 성장했다. ASP는 사상 최고치인 356달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과 소비자 심리 개선과 5G 도입, 향상된 카메라 성능, 빨라진 프로세서 등 기능 업그레이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피 자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제조업체들이 프리미엄 부문에 집중하고 높은 가격대 기기의 소비자 수요가 상승해 ASP가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SP와 매출액은 출하량 성장을 계속 앞지를 것이다. 저비용 5G와 저가 기기로 생성형 AI가 확산되는 것 또한 2025년 주목해야 할 핵심 트렌드"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출하량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전 세계 출하량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ASP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S24 성과가 ASP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지만 매출액에 큰 영향은 없었다. ASP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900달러를 돌파했다.

제조업체 중 비보는 중국과 인도에서 출하량 1위를 차지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늘었다. 샤오미는 전 세계 출하량에서 전년 대비 16% 성장하며 상위 5대 제조업체 중 가장 빠른 출하량 성장을 기록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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