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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硏 “한은, 2월 기준금리 0.25%p 인하할 것”

헤럴드경제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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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금융시장 브리프 발간
“원/달러 환율 1450~1470원 유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은행 의장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준비은행에서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은행 의장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준비은행에서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5일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하할 것이라고 6일 관측했다.

연구소는 이날 발간한 ‘2월 금융시장 브리프’에서 “한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인상과 국내 정치 불안 등으로 내수 경기의 하방 위험이 크게 확대된 상황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급등할 경우에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환율 흐름에 대해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통화기조 영향으로 1450~1470원 내외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소는 그러면서 “한은 등 외환당국은 환율 변동성이 단기간에 급격히 확대될 경우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의 경우 “고환율 부담 지속, 트럼프 2기 신정책, 딥시크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충격 등을 반영해 2500포인트 내외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연구소는 내다봤다.



연구소는 또 미국의 통화정책 여건과 관련해 “견조한 경기와 노동시장,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물가 재반등 우려 등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사이클이 올해 중단될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연준은 앞서 지난달 말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바 있다.


연구소는 “지난 30년간 미국의 다섯 차례 기준금리 인하사이클 가운데 직전 네 차례에는 장기금리(국채 10년물)가 동반 하락했으나 이번 인하기에는 오히려 큰 폭 상승하는 등 물가·고용·중립금리 측면에서 통화정책 여건에 변화가 감지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번 금리 인하기와 유사한 1995~1998년 당시 달러인덱스(DXY)가 19% 올랐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강달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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