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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브레히트 작품 '억척어멈' 등 올해 80여회 공연

연합뉴스 나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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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국립민속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국악원)은 올해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을 각색한 '억척어멈' 등 83회의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브레히트는 독일의 대표적인 극작가다. 국악원은 전쟁과 인간의 욕망 등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담아낸 그의 작품을 각색해 6월과 9월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큰 호응을 얻는 어린이 대상 창극도 준비돼있다.

3월과 5월에 반려견을 소재로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전하는 신작 창극 '별이와 무지개다리'가 무대에 오른다.

또 지난해 초연된 배리어프리(Barrier-free·장애물을 제거한 환경) 창극 '지지지'는 완성도를 높이고 수어를 더욱 강화해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의 대중성을 위한 다채로운 상설 및 기획 공연은 올해도 이어진다.


춘향과 이몽룡이 만났다는 남원 광한루원에서 진행되는 '광한루원 음악회'와 주말 관객을 위한 '토요 기획공연', 차를 마시며 강연과 국악을 듣는 '다담' 등이 준비돼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자유학기제 국악 교육 '국악세상'과 방학 기간 운영되는 '틴틴창극교실', 유아 체험공연 '덩덩쿵국악놀이터'와 성인을 위한 국악 교실 '청출어람', 힐링 프로그램 '국악 명상' 등도 찾아간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과 교육을 통해 국악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립민속국악원을 찾아 국악을 마음껏 느껴달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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