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완주군의회·시민단체 "전북도지사가 재선 위해 통합 강행"

연합뉴스 임채두
원문보기
"중립 지켜야 할 도지사가 완주 자치권 무시하는 통합 추진"
"완주·전주 통합 반대"(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와 완주·전주 통합 반대 완주군민 대책위원회가 6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도지사의 완주·전주 통합 강행을 비판하고 있다. 2025.2.6 doo@yna.co.kr

"완주·전주 통합 반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와 완주·전주 통합 반대 완주군민 대책위원회가 6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도지사의 완주·전주 통합 강행을 비판하고 있다. 2025.2.6 doo@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와 완주·전주 통합 반대 완주군민 대책위원회는 6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통합 찬성 단체와 전주시의 입장만을 대변하면서 통합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도내 한 언론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완주·전주 통합 반대 여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여론조사 결과는 완주군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보여준다"며 "(그런데도) 김 도지사는 모든 여론을 뒤로한 채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는 꼼수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 지사가 재선을 위해 통합을 강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립을 지켜야 할 도지사가 완주군민의 자치권을 무시하는 행태는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완주군민은 또 분열과 갈등 속에 고통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1997년, 2009년, 2013년에 행정구역 통합을 시도했으나 완주 주민의 반대로 모두 무산된 바 있다.


단체는 "도지사는 완주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도지사는 도의회에 제출한 조례안을 즉각 회수, 파기하고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