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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점…314억원 투자

연합뉴스 임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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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반시설 확충·문화 향유 분위기 조성 중점 추진
2024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4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2025년도 문화예술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문화기반시설 확충 및 문화 향유 분위기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세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 사업에 전년보다 63억원을 증액한 314억원을 집중 편성했다.

문화예술 사업으로는 먼저 시민의 삶 가까이 매력이 넘치는 일상 문화예술 구현에 나선다.

전국 밴드 페스티벌, 박건호 기념 백일장 및 가요축제, 원주인 위드 음악회,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 행복버스킹, 어린이극 페스티벌, 청소년예술제 등을 추진해 언제 어디서나 누리는 일상 속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 박경리 문학 선양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한지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국제포럼 개최, 원주 옻 홍보 영상 제작 등 지역 문화자원의 계승·발전에도 힘쓴다.

문화기반시설 확충에도 주력해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어린이예술회관 건립, 옛 원주아카데미극장 부지 문화공간 조성 등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원주시립미술관 조감도[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립미술관 조감도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해 말 발표한 '제3차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계획(2024∼2028)'에 따라 도민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폭 확대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원주관)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원주관 유치 입지로 10여 년 가까이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단계동 옛 정부청사 부지'와 '학성동 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발주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방문하며 이견을 조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6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누구나 마음껏 누리는 문화예술 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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