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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아냐?" 목줄 당겨 벽에 쾅…'개 행동 전문가' 16만 유튜버 결국

머니투데이 양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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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강하게 들어올리는 등 가학적인 방법으로 강아지를 훈육한 반려견 행동교정전문가 겸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아지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목줄을 여러 차례 강하게 들어올리고 벽에 충돌하게끔 하는 모습을 찍어 올렸다.

동물자유연대는 동물보호법을 근거로 A씨를 고발했다. 강아지가 사람에게 위해를 끼치는 상황이 아닌데도 불필요한 신체적 고통을 줬다는 이유에서다.

A씨는 구독자 16만명 이상 보유한 유튜버다. 그는 동물학대 논란과 관련해 혐의를 부인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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