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대양 물물교환 콘텐츠 개편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대양 물물교환 콘텐츠 개편 업데이트를 5일 진행했다.

물물교환은 검은사막 대양에서 항해를 즐기는 모험가들이 교역품을 납품하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험가는 물물교환으로 얻은 교역품을 선착장에서 창고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으며, 아이템 판매 시 직접 판매 수량을 입력할 수 있어 거래가 편리해졌다. 또한 물물교환 물품 목록 갱신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기능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수익성도 조정됐다. 5단계 교역품인 ▲콕스 해적단의 일지 ▲오색빛 산호 노리개 등의 판매 가격이 최대 1000만 은화로 상향됐으며, 교환 시 얻을 수 있는 ‘까마귀 주화’의 양도 증가했다.

대양 사냥터 보상도 확대됐다. ‘바다악어’를 처치하면 ‘해양 괴수의 내단’과 ‘흉포한 해양 괴수의 내단’을 기존보다 3.5배 더 획득할 수 있으며, ▲황금 산호석 ▲정교한 진주 목걸이 등도 기존보다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조정됐다. 또한 대양에서 진행하는 일부 의뢰의 보상으로 지급되는 공헌도 경험치, 항해 경험치, 바람의 근원도 상향됐다.

새로운 해원석 ‘루살카 해원석’도 추가됐다. 기존 ‘마고리아 해원석’보다 속도, 가속도, 내구도가 높아 원활한 항해가 가능하다.

한편,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었던 이벤트 지역 ‘우당탕탕쿵탕 눈꽃 설원’이 종료된다. 다만 스노우보드 코스는 유지되며 향후 새로운 코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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