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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협상 기대…환율, 장 초반 1450원대로 하락

이데일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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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원 내린 1453.5원 개장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적절한 때 하겠다”
장 초반 외국인 국내증시서 혼조세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50원대로 하락했다. 관세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미국 고용 지표가 둔화하면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완화된 영향이다.

사진=AFP

사진=AFP


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62.9원)보다 8.85원 내린 1454.0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2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9.4원 내린 1453.5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51.5원) 기준으로는 2.0원 올랐다. 이후 환율은 1450원 초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한 뒤로 중국에 대해서도 비슷한 합의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또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760만건으로 전달대비 55만6000건 감소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로, 시장 예상치 800만건에 상당히 못 미쳤다.


관세 우려가 완화되고 고용 지표가 부진하자 달러화 강세도 누그러졌다. 달러인덱스는 4일(현지시간) 오후 7시 33분 기준 107.98을 기록하고 있다. 3거래일 만에 다시 108선을 하회한 것이다.

달러 약세에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로 내려왔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3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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