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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전혀 모르는 감독들이 있었다” 호날두의 충격 폭로···“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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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포르투갈)가 자신과 함께했던 감독들,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의 관계, 자신을 ‘GOAT(Greatest Of All Time)’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등을 전했다.

호날두는 스페인 ‘엘 치링기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감독에게 무언가를 배웠다”면서 “그 가운데 정말 형편없는 감독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형편없는 감독이란 생각이 든 지도자들은 축구에 대해 전혀 모르는 듯했다”고 날 선 발언을 이어갔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서 프로에 데뷔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유를 차례로 거쳤다. 호날두는 2023년부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알 나스르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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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포르투갈)가 과거 자신이 겪었던 감독들과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의 관계, 그리고 자신을 ‘GOAT(Greatest Of All Time)’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등을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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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스페인 ‘엘 치링기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감독에게 무언가를 배웠다”면서 “그 가운데 정말 형편없는 감독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형편없는 감독이란 생각이 든 지도자들은 축구에 대해 전혀 모르는 듯했다”고 날 선 발언을 이어갔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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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노 호날두. 호날두는 다양한 팀을 거치면서 알렉스 퍼거슨, 조세 무리뉴, 지네딘 지단, 카를로 안첼로티, 마실밀리아노 알레그리 등 세계적인 명장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호날두는 다양한 팀을 거치면서 알렉스 퍼거슨, 조세 무리뉴, 지네딘 지단, 카를로 안첼로티, 마실밀리아노 알레그리 등 세계적인 명장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복귀한 뒤 랄프 랑닉,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관계는 좋지 못했다. 호날두가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 이유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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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메시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힌다. 사진(미국 휴스턴)=ⓒAFPBBNews = News1


호날두는 ‘엘 치링기토’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와의 관계도 언급했다.

호날두는 “나는 메시와 좋은 관계”라면서 “시상식에서 메시의 통역을 도와준 적도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이어 “재밌는 경험이었다. 우린 건전한 라이벌 관계였다. 나는 메시와 잘 지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메시의 유일한 라이벌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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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호날두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나”라며 “나는 빠르고,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헤딩도 잘한다. 역사상 나만큼 완벽한 선수는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호날두는 또 “누군가는 고(故) 펠레, 고 디에고 마라도나, 메시 등을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을 수 있다. 이해하고 존중한다. 하지만, 나는 통산 923골을 기록 중이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News1


호날두의 생각은 달랐다.

호날두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자신을 꼽았다.

호날두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나”라며 “나는 빠르고, 강하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이어 “나는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헤딩도 잘한다. 역사상 나만큼 완벽한 선수는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호날두는 또 “누군가는 고(故) 펠레, 고 디에고 마라도나, 메시 등을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을 수 있다. 이해하고 존중한다. 하지만, 나는 통산 923골을 기록 중이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프로에 데뷔한 이후 923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다득점 기록이다. 호날두는 프로에서 788골, 국가대표팀 경기(A매치)에서 135골을 넣었다.

특히나 호날두는 A매치 217경기에 출전해 135골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A매치 출전과 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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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내 아들 마테오가 음바페를 정말 좋아한다”며 “아들 때문에 음바페의 경기를 종종 챙겨본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이어 “내가 만약 레알에서 음바페와 한솥밥을 먹는다면, 음바페에게 9번 역할을 가르쳐주고 싶다. 나도 원래 윙어이지 않았나. 내가 스트라이커에 적응했던 것처럼 음바페를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 사진=AFPBBNews=News1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향해 나아가는 킬리안 음바페 이야기가 나오자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호날두는 “내 아들 마테오가 음바페를 정말 좋아한다”며 “아들 때문에 음바페의 경기를 종종 챙겨본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이어 “내가 만약 레알에서 음바페와 한솥밥을 먹는다면, 음바페에게 9번 역할을 가르쳐주고 싶다. 나도 원래 윙어이지 않았나. 내가 스트라이커에 적응했던 것처럼 음바페를 도와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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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알 나스르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여전한 골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2024-25시즌 알 나스르가 치른 공식전 25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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