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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현직 최초 슈퍼볼 직관…'해리스 지지' 스위프트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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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뉴올리언스서 경기 참석…폭스와 인터뷰도
뉴시스

[뉴올리언스=AP/뉴시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식축구리그 결승인 슈퍼볼 개막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처음으로 오는 9일 열리는 결승전에 참석할 예정이다. 2025.02.05.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식축구리그 결승전인 슈퍼볼을 직관할 예정이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슈퍼볼 경기에 직접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4일(현지 시간) AP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미국 비밀경호국은 이날 성명을 내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 현장에 직원을 배치해 트럼프 대통령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서니 굴리엘미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모든 참석자와 선수, 직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광범위한 계획과 조정이 이뤄졌다"며 "현직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첫 행사인 만큼 보안 조치가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팀을 응원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백악관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는 팀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말하고 싶지 않지만, 꽤 좋은 승자가 될 것 같은 특정 쿼터백이 있다"고 말했다.

9일 열리는 올해 슈퍼볼에선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대결한다. 치프스는 세계적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연인인 트래비스 켈시가 활동하는 팀이다.

스위프트가 연인 켈시의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조우할 가능성이 있다. 스위프트는 지난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전 플로리다에서 폭스뉴스와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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