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실력파 걸그룹으로 재평가받는 이유는?

ⓒ프로미스 나인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2018년 1월 24일,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 선발된 멤버들로 결성된 프로미스나인(fromis_9). 초기에는 오디션 출신이라는 점과 비주얼 중심의 이미지로 주목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탄탄한 실력과 안정적인 퍼포먼스로 재평가받고 있다.

'fromis_9'이라는 그룹명은 'from'과 'is'를 조합해 아이돌학교 출신임을 강조하면서도,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멤버들의 약속을 의미한다. 팬덤명 '플로버'(flove)는 'fromis_9'의 'f'와 'lover'를 결합해 '프로미스나인을 사랑하는 사람'이자 '프로미스나인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HYBE 산하 걸그룹 중에서도 두드러진 실력?

최근 HYBE LABELS 산하 걸그룹들이 가창력 논란에 휩싸이는 가운데, 같은 소속사의 프로미스나인은 오히려 실력파 아이돌로 재조명받고 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고강도 트레이닝을 거친 만큼, 다인원 그룹임에도 평균 실력이 뛰어난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아이돌 업계가 이지리스닝(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 위주로 흐르는 상황에서, 프로미스나인은 기승전결이 확실한 고난도 케이팝 스타일을 꾸준히 소화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AR 없이도 완벽한 무대? 공연 경험이 만든 내공

아이돌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AR(사전 녹음된 보컬)의 도움 없이 무대를 얼마나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가다.

프로미스나인은 위문열차, 대학 축제 등 생라이브 비중이 높은 공연을 다수 경험하며 무대 경험치를 쌓아왔다. AR 없이도 뛰어난 가창력을 유지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인상 깊게 다가오면서, 프로미스나인을 새롭게 바라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꾸준한 성장, 앞으로의 행보는?

오디션 출신이라는 선입견을 넘어, 실력과 무대 경험으로 재평가받고 있는 프로미스나인. 팬들은 이들의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를 다시금 주목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최근 K-POP 시장에서 실력파 걸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프로미스나인이 앞으로 어떤 음악과 무대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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