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4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Next on Netflix 2025 Korea)가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2025년 한국 및 글로벌 작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가 수억원으로 폭증하고 그에 따라 콘텐츠 제작비가 크게 늘어나 논란이 되는 가운데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제작비는 항상 화두가 되는 부분이다. 많은 기사를 접한다"며 운을 뗐다.
강동한 총괄 VP는 "작품의 야망에 대한 크기, 공정을 위한 기간 등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제작비가 충분히 투입돼야 좋은 작품을 만드는 토양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외적인 부분에서는 한국 콘텐츠의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워낙 좋은 작품을 만들고 뛰어난 분들이 연기자로 스태프로 일하고 계신다. 그런 부분은 경쟁 상황,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총괄 VP는 더불어 "저희 작품 경우 6개 회차부터 열몇개 회차까지 다양하다. 배우들이 작업하는 기간은 기존 16부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출연료를) 회차당으로 계산하면 조금 잘못된 그림이 나올 수 있다"고 짚었다.
그는 "제작비가 충분히 들어가는 곳에 제작비를 투입하고, 그것을 책임감 있게 운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그것을 위해서 저희도 가장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넷플릭스는 '계시록' '84제곱미터' '고백의 역사' '사마귀' 굿뉴스' '대홍수' '이 별에 필요한' 등 7편의 영화, '솔로지옥4'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대환장 기안장' '크라임씬 제로' '데블스 플랜 시즌2', '피지컬:아시아',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시즌2' 등 7편의 예능, '다 이루어질지니' '멜로무비' '광장' '자백의 대가'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폭삭 속았수다' '악연' '캐셔로' '트리거' '탄금' '은중과 상연' 등 10편의 시리즈 등 주요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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