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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유예에 캐나다·멕시코 통화 가치 들썩

이데일리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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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도 상승세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예정됐던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전면 관세’ 부과를 30일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캐나다·멕시코 통화 가치가 상승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사진=로이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사진=로이터)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달러·달러 환율은 관세전쟁 우려 속에 전날 한때 1.479캐나다달러까지 뛰어올랐지만, 관세 유예 발표로 한때 1.438캐나다달러까지 내려왔다. 고점 대비 2.7% 정도 하락했다.

이날 멕시코페소·달러 환율도 마찬가지로, 전날 한때 21.293페소까지 올랐다가 한때 4.6%가량 급락한 20.307페소로 내려왔다. 환율 하락은 통화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4일부터 캐나다·멕시코에 대해 25% 관세 시행 방침을 밝히면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준 가운데 멕시코·캐나다 정상과 통화 후 차례로 관세 부과를 한 달 미루겠다고 발표하면서 안도 장세가 펼쳐진 것이다.

반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한때 109.88까지 오르며 110에 육박했다가 이후 한때 108.33 수준까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2원 내린 1459.0원에 개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조치에 아시아 증시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주요 주가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다시 3만9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59분 기준 3만9135.24으로 전장 대비 1.6% 오른 상태다. 전날 닛케이지수는 3만8520.09로 전 거래일 대비 2.7% 하락 마감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도 전장 대비 27.49포인트(1.12%) 오른 2481.44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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