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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미국 관세 30일 유예 합의…국경 보호에 13억 달러 투입"

SBS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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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뤼도 캐나다 총리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펌프 미국 대통령이 최소 30일 동안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현지시간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방금 좋은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새로운 헬리콥터, 기술, 인력으로 국경을 강화하고 펜타닐 유입을 막기 위해 자원을 늘리겠다"며 이를 위해 "13억 달러 규모의 국경 계획을 시행하고 약 1만 명의 최전선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캐나다는 이른바 '펜타닐 차르'를 임명하고 마약 카르텔을 테러단체로 지정해 국경을 24시간 감시하기로 했으며, 펜타닐 및 자금 세탁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 합동 타격 부대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조직 범죄와 펜타닐에 관한 새로운 정보 지침에 서명했으며, 이를 위해 2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행정명령을 통해 캐나다, 멕시코에 각 25%, 중국에는 10%의 관세를 4일부터 부과키로 결정했습니다.


트럼프는 캐나다에 앞서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하고 관세 부과 조치를 한달 유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는 대(對)중국 관세와 관련해서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24시간 이내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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