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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관세 시행 앞두고 급락 출발 후 '유예' 소식에 반등세

연합뉴스 이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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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장중 0.5%↓…멕시코 대통령의 '한 달 유예 합의' 발표에 낙폭 줄여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캐나다 및 멕시코, 중국을 상대로 한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가 전방위적인 '관세전쟁'을 촉발할 것이란 우려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락세로 출발했다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한 달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오전 장중 낙폭을 줄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10시 37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07.28포인트(-0.47%) 내린 44,337.38를 나타냈다.

스탠드더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47포인트(-0.90%) 내린 5,986.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6.28포인트(-1.25%) 떨어진 19,381.16에 각각 거래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캐나다,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관세' 강행이 전방위적인 관세전쟁을 촉발하고 물가 상승 및 경기 위축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S&P 500 지수는 개장 초 한때 낙폭을 1.93%까지 키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멕시코를 상대로 한 미국의 관세 부과가 한 달간 유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는 장중 반등세로 돌아서 개장 초 낙폭을 상당 정도 만회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저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일련의 합의에 도달했다"며 관세 부과 조처를 한 달간 유예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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