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 민간감시단’ 운영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위해 최선 다하겠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9월까지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 감시를 위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 민간감시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감시단’은 평상시 관내 지역을 상시 순찰하며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 여부 ▷악취 유발 의심 사업장 ▷생활폐기물 및 영농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 등 감시 및 미세먼지 저감 홍보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위반 행위 발견 시 사진 및 영상 촬영 등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여 담당자에 인계 조치하는 등 미세먼지 발생원 차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감시단에 대해 직무 교육과 민원 초기 현장 대응에 대한 교육, 안전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두영 기후에너지과장은 “민간감시단의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행위를 차단하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