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날 루카 돈치치(LA레이커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댈러스 매버릭스)의 충격적인 트레이드에 이어 또 한 번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디애런 폭스, 잭 라빈 등 올스타급 선수들이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새크라멘토 킹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시카고 불스 등이 포함됐다.
새크라멘토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폭스는 샌안토니오로 팀을 옮긴다. 포인트가드 조던 맥러플린도 폭스와 함께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는다.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이적하는 디애런 폭스. 사진=AFPBBNews |
시카고 불스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로 팀을 옮기게 된 잭 라빈. 사진=AFPBBNews |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디애런 폭스, 잭 라빈 등 올스타급 선수들이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새크라멘토 킹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시카고 불스 등이 포함됐다.
새크라멘토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폭스는 샌안토니오로 팀을 옮긴다. 포인트가드 조던 맥러플린도 폭스와 함께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는다.
대신 새크라멘토는 시카고 불스의 간판스타인 라빈과 샌안토니오 가드 시디 시소코를 받는다. 또한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도 무려 6장(1라운드 3장, 2라운드 3장)을 챙겼다. 시카고는 샌안토니오 포워드 잭 콜린스, 가드 트레 존스와 함께 새크라멘토의 슈터 캐빈 허더가 합류한다.
이번 트레이드의 진정한 승자는 샌안토니오로 평가된다. 폭스는 1997년생으로 한창 전성기를 누리는 가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평균 26.6점 5.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올 시즌도 평균 25.0점 6.1어시스트의 성적을 올릴 만큼 기량이 절정이다.
‘신인류’로 불리는 대형선수 빅터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팀을 재건하고 있는 샌안토니오는 폭스를 데려오면서 오랜 기간 팀을 책임질 확실한 ‘원투펀치’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시즌 NBA는 전날 일어난 초대형 트레이드 충격파가 여전히 거세다. 댈러스 매버릭스와 LA레이커스가 팀의 에이스인 돈치치와 데이비스를 맞바꾼 것이다.
특히 리그를 대표하는 1999년생 슈퍼스타인 돈치치를 내보낸 댈러스의 결정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물론 돈치치가 부상 때문에 올 시즌 2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데이비스가 리그 최정상급 빅맨인 점은 인정할 수 있다.
그럼에도 댈러스가 NBA 데뷔 후 6시즌간 5차례나 퍼스트팀에 선정됐고 지난 시즌에는 팀을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려놓은 에이스를 이처럼 쉽게 포기한 것을 두고 여러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