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공] |
해군은 오늘(3일) 제주해군기지에서 양용모 참모총장 주관으로 기동함대사령부 창설식을 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군은 제7기동전단을 모체로 한 기동함대사령부를 2월 1일부로 창설했습니다.
3개 기동전대(71·72·73전대)와 1개 기동군수전대, 1개 기지전대로 편성된 기동함대에는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DDG, 8,200t급)을 비롯한 구축함 10척과 소양함(AOE-Ⅱ, 1만t급) 등 군수지원함 4척이 배치됐습니다.
기동함대는 적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이지스구축함을 다수 보유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해상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히 정조대왕함급 이지스구축함에는 탄도탄 요격 미사일과 장거리 함대지 탄도미사일도 장착돼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고 지상의 핵심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도 있습니다.
기동함대는 평시 한반도 주변 해역 감시와 해상교통로 보호, 해외파병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유사시엔 북방한계선(NLL) 등 임무 해역에 투입됩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창설식에 보낸 축전에서 "기동함대사령부는 한반도와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강력한 부대가 될 것"이라며 부대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했습니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도 축전에서 "기동함대사령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물론 전방위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 부대가 되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 총장은 창설식 축사에서 "기동함대사령부는 북한 도발을 해양에서 강력히 억제하고 대응하며 가시화되고 있는 잠재적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중심 부대"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가가 부여한 임무를 달성하는 것이 기동함대의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초대 기동함대사령관인 김인호 해군 소장은 "기동함대는 국민에게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에서나 대한민국의 주권과 해양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동부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유사시 압도적 전력으로 전승을 보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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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