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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美 트럼프 관세 등에 코스피 업종 간 차별화

아시아경제 권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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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는 미국 관세 부과 이슈,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7.47포인트(0.75%) 하락한 4만4544.6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64포인트(0.50%) 내린 6040.53, 나스닥종합지수는 54.31포인트(0.28%) 하락한 1만9627.44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달 1일부터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달 말 미국 증시를 뒤흔든 중국 저비용 인공지능(AI) 모델인 '딥시크' 여파가 여전히 이어졌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엔비디아는 3.67% 하락한 120.07달러를 기록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회동에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관세 부과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전환했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 둔화, 관세 부과 이슈 등이 겹치며 0.67% 하락했다. 테슬라, TSMC는 각각 1.08%, 0.56% 상승했지만 역시 관세 이슈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설 연휴 기간 딥시크 충격,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실적,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에 영향을 받아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매도 행렬에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 관세 부과 이슈, 미국 1월 고용,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경제지표, 미국 빅테크 및 국내 주요 기업 실적 등에 따라 업종 간 차별화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일부터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고 젠슨 황 CEO와 회동 이후에도 AI 기술 수출 통제 의지를 밝힌 상황에서 관세가 미치는 시장 반응을 개의치 않는다는 식의 강경한 입장을 내비쳐 증시에 고민거리로 부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3개 국가에 대한 관세 부과는 지난 11월 대선 이후 트럼프의 입을 통해서 여러 차례 나왔던 사안이어서 증시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특히 미국 내 정치권, 기업 등에서 관세 반대 목소리가 높고 관세 부과의 법적 근거 불충분하다는 등의 제약사항도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는 HD현대중공업, KB금융, 신한지주 등 조선, 주주환원주들의 실적이 업종 순환매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미국발 불확실성에 노출되면서 변동성은 높아지겠으나, 주가 복원력으로 인해 지수 하단이 제한된 채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연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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