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가스·석유 추가 매장 가능성…정부, 검증 착수

동해에 가스·석유 추가 매장 가능성…정부, 검증 착수

동해 심해에 가스와 석유가 추가로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용역 보고서가 제출돼 정부가 검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자원 탐사 분석 전문 기업 '액트지오'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용역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는 새롭게 발견된 유망구조 14개에 최대 51억 배럴이 넘는 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평가가 담긴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분석 결과가 정부의 검증을 통과하면 동해 심해의 전체 추정 매장량은 기존 140억 배럴에서 190억 배럴 이상으로 증가합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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