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호 기자]
2월 2일 밤 11시, EBS 한국영화 특선에서 2007년 개봉한 영화 '복면달호'가 방영된다.
방송인이자 영화인인 이경규가 제작하고, 김상찬·김현수 감독이 연출, 차태현, 임채무, 이소연이 주연을 맡았다.
꿈꾸던 봉달호(차태현)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방 무대에서 락 음악을 부르던 봉달호는 우연히 기획사 대표 장사장(임채무)의 눈에 띄어 가수 데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기획사는 트로트 전문 회사였고, 본의 아니게 트로트 가수가 된 봉달호는 '봉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2월 2일 밤 11시, EBS 한국영화 특선에서 2007년 개봉한 영화 '복면달호'가 방영된다.
방송인이자 영화인인 이경규가 제작하고, 김상찬·김현수 감독이 연출, 차태현, 임채무, 이소연이 주연을 맡았다.
꿈꾸던 봉달호(차태현)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방 무대에서 락 음악을 부르던 봉달호는 우연히 기획사 대표 장사장(임채무)의 눈에 띄어 가수 데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기획사는 트로트 전문 회사였고, 본의 아니게 트로트 가수가 된 봉달호는 '봉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첫 공중파 무대에서 돌발 상황으로 인해 복면을 쓰고 등장한 봉필은 뜻밖의 신비주의 콘셉트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트로트 스타로 급부상한다. 하지만 인기의 이면에는 시기와 질투가 따르고, 라이벌 나태송과 대결, 사랑하는 여인과 이별 등 고난이 이어진다. 과연 봉달호는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신비주의 트로트 황태자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차태현만의 안정감과 코미디 연기가 돋보인다. 트로트와는 거리가 먼 락커에서 점차 트로트 가수로 변화하는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진다. 임채무는 강렬한 카리스마 속 숨겨진 코믹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소연은 당차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며, 감초 역할을 하는 정석용 역시 웃음을 책임진다.
극 중 봉필이 부르는 '이차선 다리'는 애절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예능 프로그램들에 영감을 준 영화이기도 하다. MBC 대표 예능 '복면가왕'과 송가인과 임영웅을 발굴한 '미스 트롯'과 '미스터 트롯' 등 트롯 예능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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