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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10기 영자, 주어없는 저격글 “영원히 퇴장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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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영자. 사진 | ‘나는 솔로’ 방송 캡처

‘나는 솔로’ 10기 영자. 사진 |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SBS PLUS와 ENA에서 방영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한 10기 영자가 누군가를 저격하는 글을 남겨 관심을 끌고 있다.

10기 영자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지고 나서 일방적인 연락, 문자, 전화. 심지어 다른 분 만나는 거 알면서도 연락, 문자, 전화. 다 차단하니까 직장까지 찾아와서 기다리던 사람. 안전하게 이별하고 싶었고 무서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제 미련 버리시고 영원히 퇴장 부탁드릴게요”라며 “예의 바른 헤어짐이 성숙한 연애를 빛나게 할 것 같습니다”라고 썼다.

10기 영자는 ‘나솔사계’에서 미스터 황에게 호감을 품었으나, 끝내 소통이 되지 않던 중 미스터 흑김과 대화가 통하면서 미스터 흑김과 최종 커플이 됐다. 하지만 최근 방송된 ‘나솔사계 - 라이브 방송’에서 미스터 흑김과 헤어진 뒤 미스터 황과 커플이 된 듯 함께 한복을 입고 출연했다.

최근 ‘나솔사계’ 마지막 날 아침을 차린 10기 정숙이 먹으러 오기도 전에 밥을 먼저 먹은 것도 모자라 10기 정숙의 밥은 챙기지도 않은 것 때문에 여성 출연자들 사이에서 ‘인성 논란’이 있었다. 그러다 10기 정숙이 SNS에서 네티즌과 대화하는 걸 본 뒤 10기 정숙에게 따진 것이 드러나 화제가 됐다.

그런 가운데 느닷없이 주어 없는 저격글을 남겨 다시 한 번 ‘나는 솔로’ 커뮤니티는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특히 영자가 남긴 “영원히 퇴장”은 10기 영숙이 미스터 박에게 남긴 글을 차용한 것이고, ‘성숙한 연애’는 미스터 흑김의 SNS에도 공통적으로 쓰여 있는 문구다. 10기 영자가 주어를 남기지 않아 설와설래가 오가고 있다.


한편 역대급 ‘나솔사계’로 불리고 있는 이번 시즌은 마치 16기에서 그랬던 것처럼 현실에서도 논란이 쭉 일어나고 있다. 출연진 인성 논란에 이은 10기 정숙과 10기 영자의 다툼, 10기 영숙과 미스터 박의 잠수이별, 미스터 박의 새 여친 공개 등 논란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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