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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경호처장 공관, 해병대사령관 공관으로 복원하자"

머니투데이 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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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31.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3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경호처장 공관을 해병대사령관 공관으로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육·해·공 3군 체제에서 해병대를 독립시켜 '준4군 체제'로 개편할 것도 제안했다.

이 대표는 2일 오전 소셜미디어(SNS)에 "한남동 공관촌은 해병대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는 장소였다"며 "6·25전쟁 당시 장단·사천강을 수호했던 해병부대를 지원하려 해병대 직할부대가 배치됐고, 국민 모금으로 해병대사령관 공관이 지어졌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12·12군사반란 때는 해병대(사령관) 공관 경비대가 목숨 걸고 반란 세력에 맞서 싸웠다"며 "이런 장소가 내란 세력의 '무법지대'로 전락한 현실이 해병대원 입장에서 얼마나 비통하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공식 제안한다. 경호처장 공관을 원래 주인인 해병대(사령관) 공관으로 복원하자. 이는 해병대의 역사를 존중하고 자부심을 되찾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해병대를 독립하고 '준4군' 체제로 개편하는 논의도 본격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지난 대선 때 약속했던 대로 해병대를 강화하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해병대 전력과 독립성을 대폭 강화하고, 상륙작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법론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해병대 독립은 지난 대선 여야 공통 공약이기도 했던 만큼 국민의힘도 흔쾌히 동의할 것"이라고 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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