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찰 국수본 압수수색…비상계엄 '체포조' 혐의 수사

검찰, 경찰 국수본 압수수색…비상계엄 '체포조' 혐의 수사

검찰이 비상계엄 사태 당시 정치인 체포조 운영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어제(31일) 주요 인사에 대한 체포조 편성 및 운영 혐의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무실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체포조 운영 지원'을 위해 방첩사와 수사기획 부서를 처음 연결해준 안보수사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수본은 계엄 당시 방첩사로부터 '체포조 운영 지원' 등의 목적을 전달받고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 10명의 명단을 방첩사에 넘겼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검찰 #국수본 #압수수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