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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계엄 국무회의 참석' 박성재 법무장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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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위원 대부분 조사 완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청문회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배정한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청문회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최근 박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 장관은 지난달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중 한 명이다.

검찰은 박 장관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당시 상황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무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검찰 특수본은 한 총리를 포함해 대부분의 국무위원 조사를 마친 후 박 장관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국무회의에서) 한 사람도 찬성한 사람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며 "다들 놀라서 우려의 말씀을 전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박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대통령실에 도착해 비상계엄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으며 사전에 계엄을 논의하거나 법률 검토를 한 적도 없다는 입장이다.

박 장관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정지 상태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을 받고 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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