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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재개봉한 영화 ‘러브레터’, 10만 관객 돌파

조선일보 신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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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재개봉한 영화 '러브레터'가 31일 관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주인공 히로코가 설산을 향해 '오겡끼데쓰까'를 외치는 유명한 장면.

9번째 재개봉한 영화 '러브레터'가 31일 관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주인공 히로코가 설산을 향해 '오겡끼데쓰까'를 외치는 유명한 장면.


지난 1일 재개봉한 영화 ‘러브레터’가 31일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러브레터’의 국내 재개봉은 이번이 9번째로, 5번 이상 개봉한 영화가 10만 관객을 넘어서는 경우는 전례를 찾기 어렵다.

배급사 워터홀컴퍼니에 따르면, ‘러브레터’의 누적 관객은 31일 오전 7시쯤 10만968명을 기록했다. 주현 워터홀컴퍼니 대표는 “한 달 동안 감사하게도 관객이 꾸준히 찾아주셨다”며 “시대를 초월하는 ’러브레터’의 정서에 여전히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10만 관객은 어지간한 독립예술영화도 쉽게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지난해 개봉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추락의 해부’는 10만 관객을 넘어서는 데 두 달이 걸렸다.

이와이 슌지 감독이 자신의 단편소설을 영상에 옮긴 ‘러브레터’는 1995년 일본에서 개봉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국내 첫 개봉은 1999년으로, 이번 개봉에선 첫 개봉 때처럼 세로 자막을 달고, 일부 오역을 바로잡았다.

[신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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