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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딸 샘, 고교 축구대회서 결승골

이데일리 주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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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고교 축구대회서 결승골
샘 활약으로 소속 벤저민 스쿨 우승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딸인 샘 알렉시스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 고등학교 축구 경기 결승에서 헤더골을 넣어 화제다.

타이거 우즈(왼쪽부터)와 딸 샘, 아들 찰리가 PNC 챔피언십 경기 도중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타이거 우즈(왼쪽부터)와 딸 샘, 아들 찰리가 PNC 챔피언십 경기 도중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와 플로리다 팜 비치 포스트 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밴저민 스쿨 여자축구팀에서 활동하는 샘이 지역 축구대회 결승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했다”고 보도했다. 샘의 골로 벤저민 스쿨은 상대팀 킹스 아카데미를 1-0으로 꺾고 챔피언십트로피를 차지했다.

벤저민 스쿨 코치는 “정말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아름다웠다”고 샘의 활약을 칭찬했다.

샘은 축구팀에서 센터백 포지션으로 활약 중이며, 시즌 3호 골을 기록했다.

2007년생인 샘은 우즈와 전처 옐린 노르데그렌(스웨덴) 사이에서 태어났다. 남동생 찰리와는 2살 터울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아버지 우즈와 동생이 함께 출전한 PNC 챔피언십에 캐디로 나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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