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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민주당 안팎에서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당 일극 체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에 대해 "보수들은 저렇게 생명을 내놓고 싸우고 있는데, 우리는 내부에서 그러한 얘기를 하는 것은 결코 전열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단 매진해야 할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파면 인용"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31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두관 전 국회의원도 (대권의)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분들이 그러한 얘기를 하는 것은 '찻잔 속의 태풍'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리한 대로,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이 대표를 만난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과 이 대표가 통합의 행보를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 대표에게 "당 내외 차원에서 상대방을 포용하고 통합하는 행보를 보이는 것이 현재의 극단적 정치 갈등 상황을 치유하는 방안"이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의원은 김 전 지사가 '일극 체제 정당 사유화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얼마든지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는 문제다. 이 대표가 받아들여야 하는 내용"이라면서도 "지금 내란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보수세력은 생명을 내놓고 싸우고 있다. 우리도 헌법재판소에서 특히 9인 체제가 돼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인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관련한 문제는 그다음에도 논할 수 있다, 민주 정당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그러한 충고를 할 수 있고, 이 대표도 폭넓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에서 (차기 대선에) 이재명 대표가 나오면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인사들이 늘고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박 의원은 "주장이니 그럴 수 있다"면서도 "오히려 이 대표가 나오는 것이 두려워서 갖은 모략과 방해를 하고 있다고 해석한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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