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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진 경제허리' 40대 취업자, 작년 618만명…21년만의 최저

연합뉴스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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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조 변화 속 내수부진·조기퇴직…10년새 약 70만명 감소
취업자 감소 (PG)[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취업자 감소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허리급 인력인 40대 취업자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20여 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우리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더불어, 이들이 주로 종사하는 건설업·도소매 등 내수 업황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40대 취업자는 총 617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8만1천명 감소했다.

2023년(-5만4천명)보다 감소 폭이 확대하면서, 지난 2003년(605만명) 이후로 가장 작은 규모로 쪼그라들었다.

40대 취업자는 꾸준히 늘면서 2014년 689만6천명까지 불어났지만, 이후로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022년 소폭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10년간 가파른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약 70여만개 일자리가 증발했다.

[표] 40대 취업자수 (단위: 1천명)


연도2013년2014년2015년2016년2017년2018년
40 - 49세6,7716,8966,8926,8326,7836,666
증가폭-125-4-60-49-117
연도2019년2020년2021년2022년2023년2024년
40 - 49세6,5046,3466,3116,3146,2606,179
증가폭-162-158-353-54-81

(출처: 통계청 연간 고용동향)

기본적으로는 인구구조 변화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40대 인구는 2014년(871만명) 정점을 찍고 10년 연속으로 감소하면서 지난해에는 781만명으로 줄었다.


고질적인 내수 부진과도 관련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40대 종사자 비율이 높은 건설, 도소매, 부동산 등의 내수업종 부진이 이어지면서 고용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가했다는 것이다.

'이른 퇴직'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55~64세 취업경험자가 가장 오랜 근무한 일자리에서 퇴직한 평균연령은 49.4세로 50세를 밑돌았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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