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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통령, 트럼프發 고관세에 맞불···"美제품에 25%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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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콜롬비아에 25% 긴급 관세 부과"

26일(현지시간)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가운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 등 예고에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놨다. 사진은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2024년 10월20일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유엔 생물다양성 회의 COP16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 /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가운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 등 예고에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놨다. 사진은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2024년 10월20일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유엔 생물다양성 회의 COP16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 /AP.뉴시스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관세 부과에 콜롬비아가 맞대응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및 비자 제재 등 발표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페트로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통상장관에게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도록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그에 앞서 페트로 대통령은 미국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게시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페트로 대통령의 이 같은 관세 예고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25% 긴급 관세 부과 등 강력한 보복 조치를 예고한 뒤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다수의 불법 범죄자를 태운 미국발 송환 항공기 2대가 콜롬비아에서 착륙을 거부당했다고 막 보고받았다"면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5% 긴급 관세를 부과하고, 1주일 후 이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정부 관료 및 그 동맹, 지지자들을 상대로 즉각적인 입국 금지 및 비자 취소, 나아가 콜롬비아 정부 집권당원과 그 가족, 지지자들에 대한 비자 제재 등도 명령했다.

그에 앞서 페트로 대통령이 이날 엑스 글에서 자국민 이민자를 태운 미국발 군용기 입국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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