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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재선거 누가 맞붙나…민주당 확정·국민의힘 안갯속

연합뉴스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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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변광용 맞서 국힘 내달 경선 전망…전략공천 또는 무공천 가능성도
거제시청[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시청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가 어떻게 결정될지 설 연휴 지역민심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거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해 권리당원과 일반당원 각 50%씩 반영해 최다 득표자를 가린 결과 변광용(58) 전 거제시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변 후보는 지난 22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단결된 힘으로 국민의힘의 무능과 혼란을 극복하고 거제의 미래를 열겠다"며 "위기의 거제를 살리고 시민 삶에 희망을 더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아직 공천 방식조차 정하지 못해 결선에 나설 후보가 안갯속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날 기준 권민호(68) 전 거제시장, 권태민(66)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 김봉태(64) 전 밀양시 부시장, 박환기(62) 전 거제시 부시장, 정연송(63)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천종완(65) 전 거제시의원, 황영석(67) 거제시발전연구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내달 중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전략공천과 무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예비후보 7명은 선관위 등록 후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 등을 열며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이들 후보 중 누가 결선 후보로 정해지느냐에 따라 민주당 변 후보와의 색다른 대진표도 성사될 수 있다.

권 전 시장이 국민의힘 후보가 될 경우 변 후보와 전직 거제시장 맞대결이 펼쳐진다.


권 전 시장은 제7대와 8대 거제시장을 지냈고 변 후보는 뒤이어 9대 거제시장을 지냈다.

박 전 부시장이 후보가 되면 전직 시장과 부시장 간 매치가 성사된다.

박 전 부시장은 변 후보가 거제시장 재임 당시 시 부시장을 지냈다.


무소속으로는 김두호(53) 현 거제시의원, 손한진(72) 전 부산시 공무원이 예비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번 재선거는 오는 3월 13∼14일 후보자 등록 후 28∼29일 사전투표가 열린다.

당선인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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