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오른쪽)과 다니엘 돌란 다니엘 돌란 경영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인천광역시는 최근 미국 워싱턴 D.C.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다니엘 돌란 슈퍼블루 최고경영자(CEO)로부터 세계적인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장 '슈퍼블루 코리아'를 인천에 유치하는 의향서를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슈퍼블루 코리아 건립은 아시아 최초 사례로, 인천시는 이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슈퍼블루는 뉴욕 기반의 세계적인 갤러리 '페이스(Pace)'가 설립한 첫 몰입형 전시장으로, 2020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관했다. 약 5만㎡(1만5000평)의 옛 공장부지를 개조해 일본의 디지털아트 그룹 팀랩(teamLab)을 비롯한 26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각 공간을 작품으로 구성했다. 관객들은 작품이 투영된 공간 속에서 공감각적 체험을 하며 자신이 작품의 일부가 되는 몰입형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이애미 슈퍼블루는 매년 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지역 관광의 핵심 코스로 자리 잡았고, 현재 뉴욕과 런던 등으로 확장을 모색 중이다.
슈퍼블루 코리아는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 내 부지를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골든하버에는 유럽 최대 스파 단지인 테르메가 건립될 예정으로, 두 시설이 시너지를 발휘해 인천을 글로벌 관광 허브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환승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며, 공항과 항만이라는 인천의 고부가가치 자산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도시로서 공항과 항만이라는 막대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슈퍼블루 같은 세계적인 뮤지엄 유치를 통해 환승 관광객들을 인천에 더 오래 머물게 하는 좋은 관광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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