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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때 보류한 900㎏급 폭탄 이스라엘 보내기로"

머니투데이 심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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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6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 거리에 "트럼프, 대통령 당선 축하. 이스라엘도 위대하게 만들어달라"라고 적힌 광고판이 설치돼 있다. /AP=뉴시스

지난해 11월6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 거리에 "트럼프, 대통령 당선 축하. 이스라엘도 위대하게 만들어달라"라고 적힌 광고판이 설치돼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 보류했던 900㎏급(2000파운드급) 폭탄을 이스라엘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 백악관이 국방부에 폭탄 선적 재개를 지시했고 이스라엘 정부는 전날 미 국방부로부터 이런 결정을 통지 받았다고 이스라엘 당국자가 밝혔다.

미 국방부는 MK-84 폭탄 1800개를 며칠 내로 배 1척에 실어 이스라엘에 인도할 계획이다. MK-84는 폭약량이 900㎏(2000파운드) 수준으로 축구장 16개가량의 살상반경을 갖춘 공대지폭탄이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인구 밀집 지역에서 사용할 것을 우려해 이 폭탄 선적을 한 차례 보류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미국 내 친이스라엘 세력은 이 결정에 반발했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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