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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파머스 3R 공동 4위… 우승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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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지난 16이 이경훈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025 1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최종 라운드에 앞서 공동 4위로 올라서며 시즌 첫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이경훈은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12계단 끌어올렸다. 현재

이경훈은 단독 선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에게 4타 뒤진 5언더파 211타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이경훈은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은 남 코스에서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라운드 남 코스에서 5언더파를 기록했고, 북 코스에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4타를 잃었다. 3라운드 남 코스 복귀 후 다시 반등하며 60대 타수를 적어냈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를 두 번만 놓치며 티샷 정확도 1위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률도 66.67%로 준수한 수치를 보였다. 그린에서의 퍼팅 감각도 뛰어나 평균 퍼트 수가 1.58개에 불과했다.

경기 후 이경훈은 "오늘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며 "드라이버 샷과 퍼트감이 좋아 긴 거리 퍼트를 몇 번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선두와 큰 차이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 날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회가 생기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MHN스포츠

임성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따.2025년 1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남 코스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에서 한국의 임성재 선수가 5번 홀에서 티샷을 구사하고 있다.


한편, 임성재도 3라운드에서 막판 3 홀 연속 버디로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내며 공동 8위(4언더파 212타)에 올랐다. 임성재는 초반 부진 속에서도 16번 홀(파3) 정교한 티샷으로 첫 버디를 기록했고, 이어진 17번과 18번 홀 정밀한 아이언샷으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임성재는 "초반에 실수와 함께 안 풀린 경기를 했지만, 마지막에 잘 마무리했다"며 "날씨와 코스 조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단독 선두에 오른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오늘은 어제보다 쉬운 날씨 조건이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가장 잘 견디는 선수가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잉글리시는 3라운드 6언더파를 기록, 합계 9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다.

2위는 앤드루 노바크(미국)가 8언더파로 뒤쫓고 있으며, 그는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1타 차 선두권 싸움과 예측 불가능한 날씨 속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난도 높은 토리파인스 남 코스에서 최종 라운드가 진행되며, 이경훈이 통산 3승을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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