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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선주의 2.0'…"윈윈 전략으로 국익 담보"

연합뉴스TV 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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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선주의 2.0'…"윈윈 전략으로 국익 담보"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 부활에 나섰습니다.

취임 전부터 강조해왔던 방위비 증액 요구와 함께 한미 FTA 협정 재검토, 관세 인상 압박이 현실화할 조짐인데요.

우리도 '윈윈 전략'을 제시해 국익을 챙겨야 한단 분석이 나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백악관 재입성 첫 날부터 '미국 우선주의'를 선포하며 공세적인 정책을 예고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의 황금시대는 바로 지금 시작됩니다. 집권 내내 미국을 최우선으로 할 것입니다."


취임 직후 각종 행정명령과 대통령 각서에 직접 서명한 트럼프는 모든 무역협정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국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자칫 한미 FTA에도 불똥이 튈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트럼프 1기 당시, 취임 6개월 만에 한국에 한미 FTA 개정을 요구했고, 한국산 픽업트럭 관세를 20년 연장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경제, 실리를 중시하는 트럼프 행정부에 맞춰 '윈윈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민정훈/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가치 외교보다는 실리 외교, 동맹 외교보다 경제 외교에 방점이 찍힐테니까 그 부분에 맞춰서 대응을 해야겠죠."

미-중 전략 경쟁 속, 우리의 조선업을 활용해 해군 함정 건조를 돕거나, 소형 원자로 제조를 지원하는 것이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국방·외교 담당 인사들이 동맹국의 더 많은 기여를 요구하고 있어섭니다.

<임은정/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동맹과 역할 분담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 부분이 기저에 깔려있는 문제의식이기 때문에 그 연장선에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거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2기의 공세적인 움직임에도 한미동맹의 뿌리 자체는 흔들리지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 위협, 대중국 견제 필요성 등을 고려하면, 트럼프 2기 행정부도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에 공감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goldmina@yna.co.kr)

#트럼프_2.0 #미국우선주의 #한미방위비분담금 #관세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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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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