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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해결에 군 동원 본격화...한국인 11만 명 추방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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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단적인 반이민정책을 추구하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행보가 본격화됐습니다.

불법체류자 추방과 국경 통제를 위한 군사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법 체류자들이 수갑을 찬 채 줄지어 군용기에 오릅니다.


최근 국경을 넘었다가 순찰대에 붙잡힌 과테말라인들입니다.

수갑을 채우는 건 흔한 일이지만 군용기를 동원하는 건 아주 드문 일입니다.

이 장면은 백악관이 직접 공개했는데 트럼프 행정부가 이주민 단속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다닐로 리베라 / 과테말라 이민국 국장 : 그들을 부양하고, 그들의 필요와 능력을 파악해 최상의 프로그램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미국은 국경 통제에 최정예 군부대를 동원할 계획입니다.

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이미 군인 천5백 명을 파견했습니다.


여기에 남서부 국경에 배치할 전투병력도 5천여 명을 준비했습니다.

이 부대는 해외 전투지역에 파병돼 온 핵심 병력입니다.

국토안보부 내부 문건을 보면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마련된 프로그램에 따라 체류 허가를 받은 이주민들도 추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민국 직원들이 2년이 안 된 불법체류자들을 재판 없이 곧바로 추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면서 곳곳에서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테레사 루이즈 / 뉴저지주 상원의원 : 뉴저지는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이민자가 10억 달러 넘는 세금을 납부하는 6개 주 중 하나입니다. 그들은 우리 노동력의 7%를 차지합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방 대상이 될 수 있는 이주민이 천4백만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 허가 없이 체류하는 이주민 가운데 가장 큰 국적은 멕시코로 약 4백만 명을 차지합니다.

한국인도 11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연진영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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