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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트레이너들에게 물었다 "포켓몬고 매력은?"

게임톡 홍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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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 '포켓몬 고'가 24일로 정식 서비스 8주년을 맞았다. 정식 출시 전 속초에서 포켓몬 고 붐을 일으켰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포켓몬 고는 포켓몬스터 IP를 활용한 위치 기반형 증강현실(AR) 장르로, 직접 밖으로 나가 포켓몬을 잡는다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장기 서비스 중인데도 모바일 인덱스 기준 지난해 12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한국 트레이너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체험 이벤트, 잠실에서 열린 포켓몬타운 2024, 인천의 포켓몬 고 사파리, 고속터미널역의 팝업 부스, 부산의 지스타 부스 등 그야말로 방방곡곡에서 포켓몬 고를 만날 수 있었다.

포켓몬 고 현장 이벤트에 방문하면 남녀노소 각양각색의 트레이너와 마주칠 수 있다. 친구와 함께 방문한 트레이너,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꼬마 트레이너 등 구성원도 다양했다. 이들에게 8살을 맞이한 포켓몬 고의 매력은 무엇인지 물어봤다.

■ "진입 장벽 낮고 다양한 사람과 만날 수 있어 좋아요"

- 핸드폰을 보며 다음 레이드 스폿으로 이동 중인 트레이너들

- 핸드폰을 보며 다음 레이드 스폿으로 이동 중인 트레이너들


메가 엘레이드 데이에서 만난 초등학생 트레이너는 친구와 함께 레이드에 집중하고 있었다. 포켓몬 고를 열심히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게임 자체는 오래 전에 시작했다 최근에 복귀했다고 한다.


복귀의 이유를 묻자 "할 게임이 없어서"라는 심플한 대답이 돌아왔다. 별다른 제반 조건이나 진입 장벽 없이 언제든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포켓몬 고의 장점 중 하나다. 부담이 없어서 어린 트레이너들도 쉽게 진입하고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포켓몬 고의 매력을 묻자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 오늘도 앱으로 다른 사람들과 만날 약속을 잡아서 레이드를 뛰었다"며 "밖에 나와서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리모트 레이드 패스로 원거리에서도 레이드 참여가 가능하지만,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레이드에 참여하는 것은 각별한 재미가 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핸드폰 액정을 연타하는 모습을 보면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포켓몬 고를 즐기고 있구나"하고 감탄하게 된다.


특히 현장에서만 참여가 가능한 맥스 레이드는 파워 스폿에서 다음 파워 스폿까지 트레이너의 거대한 행렬이 이어져 장관을 이뤘다. 보조 배터리를 연결한 핸드폰만 바라보며 걷는 모습이 다들 똑같은 트레이너다 싶어 절로 내적 친밀감이 생겼다.

■ "아이와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어 기뻐요"


포켓몬 고 현장 레이드에 참여하다 보면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레이드를 즐기는 트레이너들을 종종 목격하곤 한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포켓몬스터 IP의 강력함을 체감할 수 있다.


그림자 레이드 현장에서 만났던 한 트레이너는 꼬마 트레이너의 손을 잡고 함께 레이드에 참여 중이었다. 꼬마 트레이너는 큼직한 태블릿을 야무지게 손으로 쥐고 레이드에 한껏 집중한 모습이었다.

그는 "원래 포켓몬스터를 좋아하는데, 아이가 포켓몬 고를 좋아해서 함께 레이드를 즐기러 나왔다"며 현장에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포켓몬타운 2024나 포켓몬 고 사파리 등 현장 이벤트에 참여할 때 아이가 굉장히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그는 포켓몬 고의 장점으로 '아이와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추억을 쌓아나가는 것'을 꼽았다. AR 게임 특성상 플레이를 하려면 일단 집 밖으로 나와야 한다. 야외에서 여러 체험 이벤트를 즐기며 가족 간의 돈독한 유대감을 쌓아나갈 수 있다는 점도 포켓몬 고의 매력 중 하나다.

■ "지금처럼만 서비스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 고속터미널 팝업 부스에서 현란한 회피 컨트롤을 선보이던 꼬마 트레이너

- 고속터미널 팝업 부스에서 현란한 회피 컨트롤을 선보이던 꼬마 트레이너


포켓몬 고를 즐기는 이유는 제각기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기자의 경우 단순히 포켓몬스터 IP를 좋아하고, 포켓몬 잡으러 밖으로 나가면 운동도 될 것 같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쉬었다 복귀해도 지나간 레이드에 잠깐 우는 것을 제외하면 진입 장벽이랄 것이 없고, 여러 사람이 진행하는 대규모 레이드라 스펙 압박을 크게 받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밖에 나와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 좋은 환기가 됐다.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행복한 얼굴을 한 꼬마 트레이너들을 볼 때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있다는 게 참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잡은 포켓몬의 CP부터 확인하는 세파에 찌든 기자와 달리 루기아를 잡았다는 것 자체로 행복해하는 순수한 낯을 보면 마음 한 켠이 사르르 녹곤 한다.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눠 본 여러 트레이너들도 입을 모아 "지금처럼만 서비스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올해도 현장에 나간 꼬마 트레이너들이 포켓몬 고로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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