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세계비즈 언론사 이미지

[주간증시전망] 美 올해 첫 통화정책 결정…설 연휴 휴장 이후 변동성 주목

세계비즈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5.49)보다 21.31포인트(0.85%) 상승한 2536.80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4.01)보다 4.73포인트(0.65%) 오른 728.74에 거래를 종료했다. 뉴시스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5.49)보다 21.31포인트(0.85%) 상승한 2536.80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4.01)보다 4.73포인트(0.65%) 오른 728.74에 거래를 종료했다. 뉴시스


이번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취임으로 본격적인 ‘트럼프 2.0’ 시대가 시작되면서 트럼프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음주는 미국의 통화정책 결정과 미국 핵심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증시는 다음주 설 연휴로 31일을 제외하고 증권시장이 휴장한다. 이후의 증시 변동성에 주목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1.31포인트(0.85%) 상승한 2536.8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해외 증시 강세 등의 영향에 증시는 상승 출발했고,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73포인트(0.65%) 오른 728.74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나스닥 상승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 발언과 일본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닷새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6.0원 내린 1431.3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약세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등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행은 이날 오후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25% 정도’를 ‘0.5% 정도’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금리 인상은 지난해 7월 이래 약 6개월 만이다. 일본의 정책금리가 0.5%가 되는 것은 2007년 2월~2008년 10월 이후 17년 만이다.

오는 28~29일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 첫 기준금리를 결정하며,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매그니피센트(M7·미국 거대 기술기업) 종목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화상 연설에서 기준금리와 유가 인하를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면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해야 한다며 통화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박석현 우리은행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제시할 향후 실적 가이던스와 인공지능(AI) 중심 자본지출 계획이 연휴 이후 시장 흐름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는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증권시장과 외환시장 모두 휴장한다. 31일은 정상적으로 개장한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휴간 FOMC나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이 무난하게 지나간다고 해도 연휴 이후에 다시 포지션을 늘릴 기회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15년간 3거래일 이상 연휴 직후 증시에서 기회비용이 그리 크지 않았던 점을 참고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2. 2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3. 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4. 4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5. 5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세계비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