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中증시, 트럼프 우호 제스처에 상승...AI 관련주 급등

아주경제 이지원 기자
원문보기
트럼프 다보스 연설서 "中과 협력해 나가길 기대"
항셍지수도 강세...'고율관세 부과' EU 제소에 전기차株↑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건물 앞에 중국 국기인 호성홍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건물 앞에 중국 국기인 호성홍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제무대에서 중국과 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하면서 중국 증시 주요 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2.46포인트(0.70%) 오른 3252.63, 선전성분지수는 116.56포인트(1.15%) 상승한 1만292.7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29.12포인트(0.77%), 28.53포인트(1.36%) 상승한 3832.86, 2121.84에 문을 닫았다.

트럼프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화상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관계를 “매우 좋다”고 표현하며 "앞으로 중국과 아주 잘 지내고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무역 관계에 대해 “공정하게” 만들기만 하면 된다면서 “경이롭게” 만드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트럼프는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백악관 집무실 인터뷰에서도 시진핑과 더 공정한 무역 관행을 만드는 합의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할 수 있다”고 했다. 관세에 대해서는 “그들(중국)은 그것(관세)을 원치 않는다. 그리고 나도 그것을 사용하고 싶지 않지만, 그것은 중국을 압도하는 거대한 힘”이라며 협상 카드로 쓸 것을 시사했다.

지난해 대선 때부터 중국산 제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온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이튿날인 지난 21일 “우리는 중국이 펜타닐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사실에 근거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2월 1일부터 대중국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행이 전날 저녁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실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추링신시(初靈信息), 신즈롼젠(新致軟件), 스지톈훙(世紀天鴻) 등 1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발 호재로 로봇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선쓰뎬쯔(深思電子), 싼유커지(三友科技), 성퉁구펀(盛通股份) 등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찍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도 중국을 향한 트럼프의 우호 제스처에 한국 시간 오후 4시 25분 기준 1.6% 넘게 오르고 있다. 애플 공급업체 써니옵티컬이 8% 가까이 뛰었고, 춘제(설) 연휴를 앞둔 기대감에 여행주인 트립닷컴(세청)도 강세를 보였다. 비야디(BYD), 지리(Geely), 상하이자동차(SAIC) 등이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관세를 부과한 유럽연합(EU)을 제소하면서 전기차주도 급등했다.
아주경제=이지원 기자 jeewonlee@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