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찬, 할리우드영화 주연 맡았다…'브리저튼' 감독 연출작 '결혼피로연'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한기찬이 미국 할리우드 영화 ‘결혼피로연’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로써 그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 ‘결혼피로연(The Wedding Banquet)’은 주인공들의 다채로운 사랑과 우정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4월 미국에서 개봉된 후 해외에서도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1993년 이안 감독에 의해 제작된 동명의 걸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기찬은 이번 영화에서 한국인 유학생 '민' 역을 맡았다. 그는 한국어와 영어 대사를 완벽히 소화해 내어 현지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즌3’, ‘파이어 아일랜드’ ‘드라이브웨이즈’ 등을 연출한 앤드류 안 감독이 공동 각본 및 감독을 맡았다. 영화는 미국의 독립 배급사인 ‘Bleecker Street’가 배급을 맡는다.

한기찬은 웹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아일랜드’ ‘함부로 대해줘’와 영화 ‘그 노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할리우드 영화 ‘결혼피로연’은 한기찬에게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제 세계 무대에서 주연으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기회를 갖게 된다. 이는 그가 국내에서 쌓아온 연기 경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기찬의 이번 발탁 소식은 팬들과 대중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