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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기준금리 0.5%로 인상...日금리 30년만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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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은행(BOJ)이 24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인상했다.

BOJ의 금리 인상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이며, 같은 해 3월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 세 번째다. 일본의 기준금리가 0.5%를 기록한 것은 2007년 2월~2008년 10월 이후 17년 만이다.

1995년 9월 이후 일본의 금리가 0.5%를 넘은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과거 30년 간 가장 높은 금리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BOJ는 금리 인상의 조건으로 임금과 물가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밝혀 왔다.

올해 춘투(매년 봄 이뤄지는 노사 간 임금 협상)에서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이 예상되며, 2% 내외의 물가상승률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가 출범했으며, 취임 직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나 정책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금리 인상을 보류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회의 전까지 국내외 주식 및 환율 변동은 제한적이었고, 금리 인상을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오후 3시 30분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결정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24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금융정책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4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금융정책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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