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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하 기대…환율, 장 초반 1434원으로 하락

이데일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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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원 오른 1439.5원 개장
트럼프 금리인하 요구에 달러 강세 완화
장 초반 외국인 국내증시서 순매수 우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34원으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서자 달러 강세 압력이 완화되며 환율을 무겁게 만들고 있다.

사진=AFP

사진=AFP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37.3원)보다 1.0원 내린 1436.3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3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원 오른 1439.5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34.0원) 기준으로는 5.5원 올랐다. 이후 환율은 하락 전환되며 1434.1원으로 떨어졌다.

트럼프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화상으로 송출한 기조연설에서 “나는 즉각 금리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도 금리는 우리를 따라 내려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달러 강세 부담이 완화됐다. 달러인덱스는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 47분 기준 108.11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 약세도 누그러졌다.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7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1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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