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윤 사건 넘겨받은 검찰...'친정' 조사는 응할까

YTN
원문보기
검찰, 이첩 36일 만에 '대통령 내란 사건' 넘겨받아
그간 김용현 전 장관 등 기소하며 혐의 다지기 주력
송부 당일에도 국방부 압수수색…"조사 준비 마쳐"
공수처 기록 검토 뒤 구속기한 연장부터 나설 듯
[앵커]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본격 수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간 공수처 조사를 거부해온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는 응할지 관심인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검찰 특별수사본부입니다.


[앵커]
검찰이 조사 준비에 착수한 거죠?

[기자]

네, 검찰 특수본은 공수처로 사건을 넘긴 지 36일 만에 다시 사건을 넘겨받았습니다.

그간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군 지휘부 등 주요 임무 종사자들을 잇달아 재판에 넘기며 대통령 혐의를 다져왔는데요.

당장 어제도 '주요인사 체포조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 조사본부를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이어갔습니다.


이첩 전에도 검찰은 윤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한 바 있는데, 그간 충분히 준비해온 만큼 조사에 전력을 다한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그럼 조사가 언제쯤 이뤄질까요?

[기자]
먼저 특수본은 이르면 오늘 윤 대통령 구속 기간 연장 신청에 나설 거로 보입니다.

이후 법원이 기간 연장을 허가하면 정확한 구속 만료 시점이 정해지는데, 시점은 다음 달 4일에서 6일 즈음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확보한 열흘 남짓한 시간 동안 검찰은 최대한 윤 대통령 조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주말을 포함해 설 연휴 기간에도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앵커]
그간 조사를 거부했던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는 응할까요?

[기자]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YTN에 공수처 수사 때와는 사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로 사건이 넘어간 뒤엔 입장문을 통해 '향후 수사와 재판에서 비상계엄 선포 필요성을 알리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친정인 검찰 수사에는 응할 수 있다는 여지를 열어둔 겁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앞서 검찰과 공수처 모두 내란죄에 대한 직접 수사권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 만큼,

입장을 바꿔 검찰 조사도 거부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김자영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