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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이 그 자신을 사면 안 한 것, 큰실수일 수 있어"

뉴시스 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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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려이 22일(현지 시간) 공개된 폭스뉴스와 독점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폭스뉴스 갈무리) 2025.01.23.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려이 22일(현지 시간) 공개된 폭스뉴스와 독점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폭스뉴스 갈무리) 2025.01.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바이든 자신을 사면하지 않을 것을 두고 '실수'를 한 것 같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22일 밤 폭스 뉴스의 숀 해네티와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이 친구(바이든)는 모든 사람에게 사면 혜택을 주었다. 그런데 알다시피, 재미있는 일은, 아니 슬픈 일이 될 수도 있는데, 그 자신에게는 사면을 부여하지 않았다는 것. 사면과 관련해서 살펴보면 모든 것이 그와 관련되어 있는데도 말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은 20일 트럼프에게 정권을 이양하기 단 2시간 전에 자신의 형제와 인척 5명에게 '사전' 사면을 내렸으나 그 대상에서 자신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트럼프는 대선 유세 때 여러 차례 바이든을 조사하고 말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바이든은 스무 날 전 트럼프가 자신과 함께 타겟으로 노골적으로 지목해온 아들 헌터에 대한 기존 기소를 무효화하고 동시에 미래의 형사 소추를 차단하는 사면을 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취임식 날 당일 마크 밀리 전 합참의장과 리즈 체니 전 의원 등을 선제적으로 사면한 뒤 3시간 지나 '새 정권에 의해 기소될 위험이 있다'며 동기 육친들을 사면할 때 그 자신은 끼워넣지 않았던 것이다.

취임식 얼마 후 이 사실을 알게 된 트럼프는 크게 화를 냈다고 한다. 이날 해네티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조 바이든은 아주 바보 같은 보좌관들을 둔 것 같다. 누군가가 바이든에게 바이든 자신을 빼고 모든 사람을 사면하라고 조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내가 바이든 뒤를 캐 형사 소추할 수 있는데도 바이든은 바보 같이 자신을 사면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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