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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럼프 관세 부과 위협에 "美 관련부서와 지속 소통"

연합뉴스 이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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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중국 상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
[중국 상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국 관세 부과 위협에 대해 중국은 23일 미국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허야둥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2020년 미중 양국의 1단계 무역합의를 평가하겠다고 나선 뒤 미중 관련 부서가 소통을 시작했느냐고 묻자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 이익과 윈-윈(Win-win)"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은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양측이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의 원칙에 따라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적절하게 관리하며,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하자마자 자신의 첫 임기 때인 2020년 미중이 체결한 '1단계 무역합의'를 중국이 이행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관세 부과 등 적절한 조치를 권고하라고 지시했다.

2020년 1월 양국이 서명한 합의에 따르면 중국은 2년 동안 미국의 재화와 서비스 구입을 기존(2017년)보다 2천억달러를 늘려야 했다.

합의에는 지식재산권 보호 노력 강화, 외국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해외 투자 지원 관행 억제, 통화 평가절하 자제, 환율 투명성 개선 등 중국 측 이행사항도 포함됐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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