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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서 힘 못 쓴 김민재·이강인

매일경제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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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짝 웃지 못했다.

뮌헨은 2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 0대3으로 완패했다.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한 뮌헨은 15위(승점 12점)로 순위가 하락했다.

올 시즌 UCL은 36개 팀이 벌이는 리그 페이즈에서 1~8위 팀이 16강에 직행한다. 9~24위에 자리한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전반 21분과 후반 9분 페예노르트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두 골을 내준 김민재는 후반 17분 교체됐다. 문책성 교체는 아니었지만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PSG는 같은 날 맨체스터 시티를 4대2로 제압했다. UCL 리그 페이즈 7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PSG는 22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이며 전반이 끝난 뒤 교체됐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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