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빨갱이' 발언 파문 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 |
(김해=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 김해시지역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최근 집회에서 '김해에는 빨갱이가 많다'는 발언을 한 김해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미애·김유상 의원을 시의회가 제명하라고 23일 촉구했다.
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지역 정치인인 시의원이 지지층을 상대로 선전·선동을 하는 형국"이라며 "자신의 반대자를 빨갱이라 지칭하고, 법원 난입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한 폭도들을 비호하는 발언을 일삼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보수 진보를 떠나, 민주공화국이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선동"이라며 "시의회는 이미애, 김유상 의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 즉시 제명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시의회 운영위원장인 이 의원과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김 의원은 지난 19일 창원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김해에는 빨갱이가 많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이후 사회 각계 반발이 확산하고 있고, 지난 22일에는 김해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 퇴진 김해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두 의원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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