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선수 전지우(PBA 제공)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당구에 20대 돌풍이 불고 있다.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25), 전지우(하이원리조트·21), 장가연(에스와이·20), 전애린(25) 등 20대 신예 선수들이 나란히 PPQ(1차 예선) 라운드서 승리를 거두고 PQ(2차 예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옌니는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보윤과의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PPQ(1차예선)라운드에서 23이닝 20-18로 이겼다.
세계여자3쿠션대회 4강 출신의 옌니는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랐던 강자 정보윤을 상대로 15-18로 끌려갔지만, 막판 침착한 2연속 뱅크샷으로 5점을 추가하며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
이 밖에 전지우는 홍연정에 23이닝 24-13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고, 장가연과 전애린도 박혜린과 이유나를 각각 꺾으며 20대 돌풍에 합류했다.
한편 PQ 2차 예선을 거쳐 이어질 64강부터는 6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을 포함해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김세연(휴온스), 임정숙(크라운해태) 등 시드를 받은 LPBA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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