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영웅' 된 '폭도'의 양심 고백…"그건 내란이었다" 사면 거부

댓글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2021년 1월 6일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를 일으킨 이들을 전원 사면했는데요. 주동자 두 명도 풀려난 가운데, 양심 고백을 하며 사면을 거부한 가담자가 나왔습니다. 하원 공화당은 1월 6일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새 소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1월 6일, 그 날의 일은

[USA, USA, USA!]

"나라를 위한 대의였다"

[스튜어트 로즈/오스 키퍼스 창립자 (의회 난입 주동자) : (결론은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죠.) 저는 조국을 위해 일어선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엔리케 타리오/프라우드 보이스 전 리더 (의회 난입 주동자) :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제 메시지는 감사합니다. 당신은 약속했고, 약속을 지켰습니다.]

주동자 모두 풀려난 의회 난입 사태

폭력으로 얼룩진 그 날은

4년 만에 애국의 역사로

어제의 '폭도'는 오늘의 '영웅'으로

그러나 잇따른 양심 고백

[파멜라 헴필/의회 난입 가담자 : 아니요. 저는 사면을 수용하지 않겠습니다. 그들의 가스라이팅만 도울 뿐입니다.]

극우를 부정한 '마가' 할머니

"나라에 대한 모욕"

[파멜라 헴필/의회 난입 가담자 : 그들은 역사를 다시 쓰려 합니다. 1월 6일의 일이 내란이 아니었다면서요. 그러나 저는 그 일부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그건 내란이자 폭동이었습니다. 의사당 경찰과 법치에 대한 모욕입니다.]

하원 공화당, '그날' 조사 위한 새 소위원회 구성

"미국 국민에 빚진 완전한 진실"



이지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JTBC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매일경제英총리 “우크라에 파병 가능”…유럽 평화유지군 창설 급물살
  • 뉴스1'대통령의 날' 美 전역 反트럼프 시위…"머스크 안뽑았다" 물결
  • 연합뉴스TV중국 외교장관, '트럼프에 불만' 美 동맹에 러브콜…"中, 평판제고 기회"
  • 세계일보“아침 한 끼에 3만원? 누가 그런 사치를”...美 달걀값 폭등에 식당들 ‘비명’
  • 아시아경제푸틴이 쥔 천연가스…'악마와의 거래' 고심하는 유럽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