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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에서 4면으로 CGV 스크린X…"극장 진화 도전"

뉴시스 손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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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4면 스크린X 기자간담회 열어
기존 3면 스크린에 천장 스크린 추가해
전 좌석 리클라이너 도입 최고 환경 조성
"스크린X 상영관 올해 540개로 늘린다"
4면 스크린X 2만2000원 아이맥스 동일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CGV가 스크린X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4면 스크린X 상영관을 선보인다. 기존 스크린X는 정면 스크린에 더해 좌우 양옆 스크린이 추가된 형태였다. 이번에 내놓는 4면 스크린X는 여기에 천장 스크린을 얹었다. CGV는 "영화관 핵심 요소인 3S(Screen·Sound·Seat)를 강화해 최고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했다.

조진호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나와 4면 스크린X 상영관을 소개하면서 "이번 새 상영관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24일부터 선보이는 '용산 4면 스크린X'는 CGV용산 일반 상영관 중 하나였던 4관을 새단장해 프라이빗박스 8석과 함께 총 200석으로 관객을 만난다. 천장 화면 투사를 위해 아트 사운드보드로 시공했고 특수 페인트를 칠해 스크린 기능과 건축 음향 기준을 모두 충족한 공간감을 느끼게 했다. 스크린X관 최초로 돌비애트모스도 도입했다. 총 54개 스피커를 스크린 안쪽에 설치해 더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전달하게 했다. 전 좌석 리클라이너도 도입했다.

CGV는 이 상영관에서 '아이유 콘서트:더 위닝'을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21일 공개 예정인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도 4면 스크린X로 만날 수 있다. CGV는 앞으로 4면 스크린X를 통해 일반 2D 실사 영화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오윤동 CJ 4DPLEX Studio 담당은 "현재 할리우드 영화 2편을 4면 스크린X로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며, 올해 제작되는 대형 한국영화 역시 4면 스크린X로 기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CGV는 4면 스크린X를 포함한 스크린X 상영관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계속해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2013년 처음 선보인 스크린X는 2015년 이 포맷으로 제작된 콘텐츠가 6편이었는데, 지난해 42편으로 늘었다. 스크린X 상영관수 역시 2015년 59개관에서 지난해 말 46개국 423개관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540개관, 내년엔 700개관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오윤동 담당은 "지난해 글로벌 영화 시장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가운데 스크린X는 실적이 22% 증가했다”며 "스크린X의 양적·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작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기술 진화를 통해 콘텐츠를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4면 스크린X 상영관 가격은 아이맥스 상영관과 같은 2만2000원이다.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스크린X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작품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기술 진화를 통해 콘텐츠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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